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배우 남궁민과 모델 진아름이 둘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25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남궁민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현재 사귀는 게 맞다"며 "지난해 여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함께 촬영한 것이 계기"라고 밝혔다. 진아름의 소속사 에스팀도 역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라이트 마이 파이어'는 지난해 남궁민이 처음 감독으로 나서 연출을 맡은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어느 날 변사체가 발견되며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으로 남을 뻔했던 사건을 만난 한 형사가 그 비밀을 파헤쳐나가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해당 작품에는 오정세 양주호 이동휘 박진주 정인기 황영희 서인권이 출연했으며, 남궁민 연인 진아름은 여자 주인공 한혜주 역을 맡았다.
당시 남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스팅 보드와 촬영 현장, 쫑파티 현장 등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쫑파티 현장에는 진아름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남궁민은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남규만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아름은 2008년 데뷔해 유명 패션쇼 및 연기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모델로 영화 '플랑스 상수', 온스타일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에 나왔다. 두 사람은 각각 1978년생, 1989년생으로 11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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