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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노안영 교수 ‘불완전할 용기’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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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하고, 격려하고, 또 격려하라”


전남대 노안영 교수 ‘불완전할 용기’출간 전남대 노안영 교수 ‘불완전할 용기’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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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리나라 아들러 심리상담의 대가로 꼽히는 전남대학교 노안영(심리학과) 교수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아들러의 지혜를 오롯이 담은 책 ‘불완전할 용기1’(도서출판 솔과학)을 펴냈다.

노안영 교수는 이 책에서 서양의 ‘소크라테스’, 동양의 ‘공자’로 불리는 아들러의 심오한 인간이해를 바탕으로 한 개인심리학을 완벽하게 재해석해 메마르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행복하고 멋지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들려주는 메시지는 ‘격려하고, 격려하고, 또 격려하라’로 요악된다. 상담에 관한 연구로 40년을 몸담아 온 저자는 모든 상담 및 심리치료의 궁극적 목표를 “내담자로 하여금 있는 그대로 자기가 되도록 조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책에서 세상을 향해 “자기 자신에게 격려를, 타인에게 격려를, 그리고 더 나아가 조직이 조직에게 격려를 보내자”고 호소한다. 격려로 가득한 사회를 이루어 따뜻하고 살맛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이다.


저자는 또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격려는 사람을 춤추게 한다”고 이야기한다. 현재는 결과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칭찬보다 과정이 존중되는 격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들러를 재해석해 만든 ‘아들러학파 구호’, ‘아들러학파 선서’, ‘격려기도문’등 주옥같은 글귀들로 독자의 마음을 한동안 머물게 한다.


노안영 교수는 “이 책을 통해 개개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우리 자신이 축복 그 자체임을 깨달아 앞으로의 삶을 멋지게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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