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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뉴욕패션시장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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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계적인 패션전문전시회 '뉴욕패션코트리' 유망 패션브랜드기업 8개사 참가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지역 내 유망 패션브랜드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세계적인 패션 전문전시회 ‘뉴욕패션코트리(Fashion Coterie)’ 참가 지원에 나선다.


‘뉴욕 패션코트리’는 미국 뉴욕 자빗센터(The Javits Center)에서 세계 각국의 1800여개 기업과 3만7000여 명의 전문 구매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패션전문 박람회로 구는 지역 내 유망패션기업 8개사의 경제적 지원을 한다.

구는 2012년부터 지역 내 유망패션기업을 선정, 뉴욕패션코트리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도 뉴욕패션코트리에 총 8개사 패션브랜드 참가를 지원해 총 14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상선정은 뉴욕패션코트리 주최사 ENK Int’l 의 1차 제품 샘플 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경영 안정성, 해외수출경쟁력, 전시참가 준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8개 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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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되는 중소기업은 신사동에 거주하는 기업이 많은데 압구청담-압구정 일대는 패션특구로 지정돼 있을 만큼 많은 패션브랜드가 밀집돼 있다.

특히 최근 케이팝(K-Pop)과 케이팝 드라마(K-Drama)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불어 케이팝 패션(K-Fashion)에 대한 전 세계 패션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참가 대상 브랜드는 여성패션의류 맥앤로건(MAG&LOGAN), 수미수미(sumisumi), 폴앤앨리스(PAUL&ALICE), 지노이(JIHNOY), 스위원에이티(Sweet One Eighty), 앤(AAN)이 6개사, 핸드백 브랜드 엘리정(Ellie Chung), 유엠뉴욕(UM New York) 2개사 등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다.


참여기업은 23일부터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3일간 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뉴욕시장 진출 세미나 참가를 통해 뉴욕 패션시장 현황, 전시참가 요령, 비즈니스 팁 등 유익한 정보도 얻게 된다.


특히 엄선된 구매자만 로그인이 가능한 온라인 쇼룸(www.showroomkfda.com)를 통해 참여기업 룩북 등 제품 상세자료를 등록할 수 있어 사후에도 현지 구매자와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는 3월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소싱페어 지역내 중소기업 12개사 참가를 지원, 5월에는 지난해 12월 FTA 발효대상국인 중국 중경과 베트남 호치민에 관내기업 10개사를 구성 파견,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확대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7월에는 북경에서 개최되는 한국우수상품&서비스대전과 코스모뷰티 아시아(말레이시아), 10월에는 홍콩메가쇼 등 2016년 총 8회 국내외 유망전시회에 86개 기업 참가를 지원한다.


권승원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지역내 패션기업들로부터 내수경기 불황으로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 해외시장 판로개척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뉴욕패션코트리를 통해 참여브랜드가 뉴욕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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