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규현이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양세형과 폭로전을 펼쳤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규현은 과거 결혼식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하는 양세형에게 "초췌한 모습으로 친구 결혼식에 왔다"며 불평을 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규현친구 결혼식 양세형 복장.jpg"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양세형은 수트를 입은 채 사회를 보고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양세형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회색 체크무늬 자켓으로 단정한 복장을 갖추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 복장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지", "넥타이를 안 해서 그렇게 말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세형은 "희철이 형이 '규현이 친구 사회 좀 봐 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길래 '괜찮다'고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이 끝나고 돈을 받아야 했는데 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라"며 "그런데 봉투에 담은 것도 아니고 5만원짜리 4장 정도를 그냥 주더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규현을 향해 야유를 쏟아내자 규현은 "5만원짜리 20장이었다"며 "봉투를 찾으려고 했는데 형이 가길래 급해서 그냥 줬다"고 해명을 했다.
그러면서도 규현은 "나도 그때 형이 인상 깊었다. 결혼식이 오후 5시였는데 누가 봐도 어제 과음하고 초췌한 모습으로 거의 늦을 뻔하게 도착한거다"라며 "친구가 '저 형 뭐야. 한 번 뿐인 결혼식에'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논란을 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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