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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현재 96억원 조성…100억원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해부터 진도군에 인재 육성을 위한 소액 기부자들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김정호 이장(임회면 연동마을)이 100만원을 농민 김석수씨(진도읍 내산월리)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
또 진도 개인택시 진도군지부(지부장 박정택) 회원들이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농민 김석수씨는 친환경 농업으로 고소득 올리고 김정호 이장은 겨울 대파 농사로 높은 소득을 거두어 이익금의 일부분을 장학금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새해부터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탁된 소중한 장학금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인재육성장학금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8일 현재 96억원이 조성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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