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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16년 민원 핑퐁 제로화의 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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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소별 토론회 등 통해 업무 떠넘기기 없애기 방안 등 모색"


부안군, 2016년 민원 핑퐁 제로화의 해 선언 김종규 부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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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2016년을 민원 핑퐁 제로화의 해로 선언하고 군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 15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2016년을 민원 핑퐁 제로화의 해로 선언한다”며 “부서간 업무 떠넘기기를 없애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민원인에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등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전 실·과·소별 토론회 등을 통해 각 부서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토론을 거쳐 민원 핑퐁을 없애는 방안을 모색하고 업무를 미루는 관행을 없애 능동적인 공직문화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민원 떠넘기기 없애기를 적극 실천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다양한 업무에 대한 민원 핑퐁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관 부서간 자율 조정에 집중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조정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안군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 적극적인 업무처리 여건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업무 경계가 불분명해 부서간 책임을 미루는 민원 핑퐁 사례는 군민의 불편은 물론 사업 차질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토론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업무를 조정하고 업무를 미루는 관행을 없애는 방안을 모색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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