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성대학교는 16일 미래관 D.L.C룸에서 '세상이 있다! 꿈이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8회 한성대 영상제'를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에는 전국에서 대학생들이 제작한 1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3차에 걸친 엄격한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편이 최종 본선에 올라와 영상제 당일 상영된다.
영상제의 심사위원장은 안건형 감독이며, 영상제 집행위원장인 김귀옥 교수(한성대), 조난숙 교수(한성대), 조경덕 감독, 박명진 감독 등이 심사를 맡는다.
한성대 영상제는 전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중인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최종 본선에 오른 10편의 작품은 한성대, 공주대, 명지대, 서일대, 건국대 등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작품이다. 주제는 자유공모이고, 작품의 형식은 런닝타임 15분 이하의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CF, 뮤직비디오, UCC등의 방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제 집행위원장인 김귀옥 교수는 "한성대 영상제는 명실공히 청년대학생들의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멋진 꿈을 카메라와 영상에 담아 펼쳐 보이는 축제"라며 "이 시대 청년들의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과 미래를 향한 도전의식이 자라고 있음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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