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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으로 본격적인 철수가 시작된 가운데 공단 주변에 무장한 북한 군인들의 숫자가 늘어났다.
11일 오전 개성공단에서 내려온 근로자들은 공단 주변에 총을 맨 북한 군인들이 평소보다 늘어났으며 군용차도 두세 대 보였다고 전했다.
개성공단 부속병원에서 근무하던 관계자는 “병원에 의사와 간호사를 각각 한 명씩만 남기고 철수하라는 북측의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입주기업에 대해 경협 보험금 지급과 세금 납부 유예 등의 지원과, 개성공단을 대체할 새로운 공단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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