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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노인복지관 ‘첫삽’... 오는 9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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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노인복지관 ‘첫삽’... 오는 9월 준공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일 장흥읍 건산리에서 장흥군노인복지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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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 지상2층, 여가 프로그램실, 경로식당 등 편의시설 설치 예정"
"장흥군 노인인구 29%, 노인 종합복지의 중심지로 활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일 장흥읍 건산리에서 장흥군노인복지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곽태수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노인복지관은 대지 2천631㎡, 건축총면적 1천84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높이로 들어선다.


장기·바둑 등 여가프로그램실, 야외 미니게이트볼장, 경로식당, 사무실 등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8억원으로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흥군 인구는 2015년 12월 말 기준 43,513명으로, 그중 65세 이상의 노인은 12,641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장흥군 노인인구수 증가에 따른 복지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군민의 노후복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등 향후 노인복지의 중심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축공사는 지난 2012년 8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 확정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부지매입, 2015년 10월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본격적인 추진을 맞게 됐다.


김성 군수는 “우리군은 노인인구가 29% 차지하고 있어 노인복지는 몇몇이 아닌 군민 모두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노인복지관 신축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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