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공예·미술·연극·영화·사진(신규) 등 6개 분야 교육과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교육사’교육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13년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장석주)는 총 8회에 걸쳐 디자인, 공예, 미술, 연극, 영화, 만화애니매이션 등 특화된 6개 문화예술분야의 교육과정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사진 분야의 과정이 신규 개설돼, 디자인, 공예, 미술, 연극, 영화, 사진 등 6개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지역문화재단, 지역교육청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창의인재양성, 진로체험, 아트힐링캠프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문화체험 기회 확대, 관련 분야로의 진로 설계 등에 기여해 왔다.
장석주 원장은 “지역문화사업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예술성과 교육역량을 갖춘 문화예술교육사를 양성하고,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사 2016년도 1기 모집은 3월 4일까지며, 전공자는 3월 8일부터 5월 21일까지, 비전공자는 3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홈페이지(arte.honam.ac.kr), 페이스북(/honamarte), 블로그(/honamarte)를 참고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전화(062-380-8530)로 하면 된다.
문화예술교육사는 소정의 자격을 취득한 후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기획·진행·분석·평가와 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2013년 신규 도입됐으며, 자격을 획득한 문화예술교육사는 향후 정부의 초·중등학교 및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예술강사 지원사업) 참여, 국공립 문예회관·박물관·미술관·문화의집 등 교육시설에 배치돼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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