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발표 IR에서 "이번 올레드 투자는 완전히 새로운 투자가 아니고 기존 LCD 라인을 전환해서 투자하는 것"이라며 "똑같은 라인 구성하면서 투자비가 거의 30% 이상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CD 생산량을 줄이는 대신 올레드 투자 증가하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투자비를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OLED 증착라인에 3900억원 투자한다고 공시했고, 2단계 투자인 올해 4600억원을 투자해 총 8500억원이 들어갈 것"이라며 "지난해 초 양산했던 라인 같은 경우에는 같은 생산량에 1조5700억원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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