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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대사관 홈피, 독도 빠진 한국지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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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대사관 홈피, 독도 빠진 한국지도 걸려" 25일 오전 현재 주한 미국대사관의 홈페이지에 독도가 빠진 한국지도가 게시됐다. (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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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주한 미국대사관의 홈페이지에 독도가 빠진 한국지도가 게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주한 미대사관 홈페이지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찾은 한국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에 '독도가 없는 한국 지도'가 올라와 있다.


'나의 한국 여행 지도'(MY TRAVEL MAP IN KOREA)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지도에는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리퍼트 대사가 찾은 지역 7곳에 표시가 돼 있다.

하지만 한국 지도에 울릉도는 나와 있지만 고유영토인 독도가 빠져 있다. 작년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의 한국편 여행지도에 독도가 빠졌다가 복원된 사례가 있다.


한편 일본은 국제 사회에서 꾸준히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주장을 퍼뜨리며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로 끌고 가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2일 국회 외교연설에서 "일본의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竹島ㆍ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대해 일본의 주장을 확실하게 전하고 끈질기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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