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는 20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8포인트(0.58%) 빠진 1878.7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17% 오른 1만6016.02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는 0.05% 상승한 1881.33에 나스닥 지수는 0.26% 낮은 4476.9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세가 잦아들었음에도 불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 행렬에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과 기관이 269억원, 1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473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업종이 2.24% 상승 중이다. 부광약품은 신약 기대감에 23%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품(0.76%), 화학(0.57%) 등도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2.21%), 철강금속(-2.05%), 증권(-1.53%)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을 보면 삼성전자가 1.79% 하락 중이고 한국전력이 0.39% 상승세다. 현대차(-1.43%), 삼성물산(1.68%), 현대모비스(-2.86%) 등도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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