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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많은 일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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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월18일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가자 25먕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마을사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에 구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취업교육 지원으로 기술습득 및 민간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지역에서 추진하는 마을사업에 구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대효과가 있다.

모집분야는 ▲허준 테마등 제작(5명) ▲영농체험학습장 운영(5명) ▲다문화 언어강사(4명) ▲공원녹지 조성(5명)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6명) 등 5개 분야로 총 25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경우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수급자나 재정지원일자리사업 2회 이상 반복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가족, 기타 자치단체장이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제외된다.

"손재주 많은 일손 어서 오세요~" 자전거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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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별 경험자 및 기술자는 우대하며, 어린이집에 순환 파견돼 눈높이 다문화 교육을 펼치는 다문화 언어강사 부문은 결혼이주여성만이 신청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급여는 시간당 6030원이다.

만 65세 미만은 1일 6시간(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주 15시간) 단위로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8일부터 25일까지 신분증,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상자는 오는 2월23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한용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실업이 장기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일자리 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이라며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외계층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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