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중국)=아시아경제 STM 문선호 기자] 패션디자인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큰 감명을 준 디자이너들이 FCC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패션크라우드챌린지(FCC)를 주최 측은 12일 밤 7시(현지시각) 중국 상해 소재 히말라야 센터에서 패션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FCC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배우 이주승과 가수 린이 이날 행사의 MC로 나섰고 FCC를 통해 선정된 모델과 디자이너의 협업 패션쇼가 펼쳐졌다.
이날 가수 린의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진 후 FCC 3위부터 1위 수상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들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수놓았다. 모델들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후 단상 위로 올라가 멋스러운 포즈로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2위로는 헤미카(HEMYCA, 영국)와 어거스틴 테블(AUGUSTIN TEBOUL, 프랑스)이, 3위로는 나카시마 아츠시(Atsushi Nakashima, 일본)와 이동기(한국)가 호명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위 시상은 티브이데일리와 스포츠투데이의 박용덕 대표, 3위 시상은 앙띠브 주식회사 한결의 용운 대표가 나섰다.
패션크라우드챌린지(FCC)는 '대중의 지혜를 통해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대중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성장시킨다'는 취지로 기획된 글로벌 패션디자인 공모전. 집단지성과 IT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공모전으로서 소수의 브랜드 권력과 유명 디자이너들의 전유물이었던 패션을 대중의 지혜가 모인 새로운 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평가된다.
한편 'FCC2016 페스티벌'은 FCC위원회와 아시아경제, 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시크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월드 패션 페스티벌이다. 오킴스성형외과(Ohkims, 원장 오세광)와 앙띠브 주식회사 한결(대표 용운)이 협찬을, 와이제이 파트너스가 행사 총괄 및 제작 진행을 맡았다.
문선호 기자
사진=팽현준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