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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있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64·사진)에게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이 의원에게 2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이 의원이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자신의 측근이 운영하는 포스코의 청소 용역업체 '이엔씨' 등 포스코 용역 업체들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 특혜를 제공한 뒤 이 대가로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이 의원이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되는 경북 포항 소재 용역 업체들을 압수수색하고 자금 흐름 등을 조사해 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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