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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취업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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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청년 취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용인시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만 35세 미만 구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구직자 아카데미 ▲청년 기업멘토링 ▲용인청년뉴딜사업 등 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구직자 아카데미'는 인문계열 졸업자들의 실업문제에 실질적인 대안이 되도록 인문ㆍ사회계열을 위한 '프로세일즈 전문인력양성'과 '경영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60여명이며 오는 3월부터 과정당 2개월(120시간)씩 진행된다. 단계별 직무 트레이닝교육을 실시해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기업멘토링'은 1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기업 및 직무정보와 채용과정, 면접방법, 신입사원의 자세 등을 상담하고 안내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5회에 걸쳐 30~50여명의 대학생 및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용인청년뉴딜과정'은 취업전문 컨설턴트들이 오는 2월부터 11월말까지 3기에 걸쳐 4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상담과 구직스킬 향상 집단상담,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성격진단, 자기탐색 및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취업전략과 구직활동 계획 등으로 구성된다.


용인시는 과정별 참가자 모집 및 교육일정을 시청 홈페이지(www.yongin.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131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7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최근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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