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ㆍ군ㆍ구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영양, 운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13개 분야별 보건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치매친화행복마을, 실명예방사업, 아토피안심학교 등 주민들에게 질 높은 건강증진 사업을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마을을 만드는 '건강장수마을 만들기'와 중ㆍ고등학교의 '금연교실' 운영, 독거노인 나들이 행사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원예교실, 웃음치료 등 지역 사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원스톱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입태에서 출산까지 맘(엄마 Mom),(마음 心)편한 태교도시' 사업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는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태교 및 산림치유프로그램, 태교숲길 조성사업, 태교밥상 등 차별화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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