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TE 다운로드 속도, SKT가 1위…업로드는 LGU+, 와이파이는 KT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미래부,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공개
SK텔레콤, LTE-A 다운로드 속도 격차 벌려
업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가 우위
와이파이는 KT


LTE 다운로드 속도, SKT가 1위…업로드는 LGU+, 와이파이는 KT 이통3사 LTE 속도 비교(제공=미래창조과학부)
AD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정부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무선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대역 LTE-A부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30일 발표한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 따르면 광대역 LTE-A 다운로드 속도에서 SK텔레콤은 115.54Mbps를 기록한 반면 KT는 106.68Mbps, LG유플러스는 106.32Mbps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격차가 3.7Mbps였는데 올해는 8.8Mbps로 확대됐다.

이번 통신사 품질평가는 미래부가 전국 321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 것이다.


업로드 속도에서는 LG유플러스가 근소하게 SK텔레콤을 앞섰다.


LG유플러스는 31.74Mbps, SK텔레콤은 30.40Mbps, KT는 18.39Mbps를 기록했다. 업로드의 경우 SK텔레콤와 LG유플러스는 20MHz로, KT는 10MHz 주파수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LTE 다운로드 속도, SKT가 1위…업로드는 LGU+, 와이파이는 KT 이통3사 3G/Ev-Do reA 속도(제공=미래창조과학부)


3G 전송속도에서도 SK텔레콤은 KT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


SK텔레콤은 3G 다운로드 속도 5.18Mbps·업로드 속도 2.19Mbps를 기록했고, KT는 다운로드 속도 4.32Mbps· 업로드 속도 1.61Mbps를 각각 기록했다. Ev-Do reA 기술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는 다운로드 속도 0.88Mbps, 업로드 속도 0.38Mbps를 각각 기록했다.

LTE 다운로드 속도, SKT가 1위…업로드는 LGU+, 와이파이는 KT 이통3사 와이파이 속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와이파이(WiFi) 전송 속도는 KT가 빨랐다.


KT의 와이파이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는 각각 112.31Mbps와 118.1Mbps를 기록한 반면 SK텔레콤은 104.49Mbps와 87.08Mbps, LG유플러스는 59.16Mbps와 50.69Mbps를 기록했다.


이밖에 1Gbps급 유선인터넷의 전송속도는 사업자 평균 다운로드 923.04Mbps, 업로드 949.48Mbps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올해 최초 평가임을 고려해 사업자 전체 평균속도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정보기술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율은 SK텔레콤이 가장 높았다.


SK텔레콤은 6.7%(687억원), LG유플러스는 5.9%(393억원), KT는 5.7%(83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금융권은 정보보호예산을 IT예산의 7% 이상(전자금융감독규정), 영국 통신사들은 10% 이상 투자하도록 돼있다.


한편 전체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7.51Mbps로 북미(40.03Mbps), 아시아(33.77Mbps), 유럽(30.51Mbps)보다 월등히 빠른 것으로 측정됐다.


미래부는 다음 달 중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지역별 평가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통신서비스 커버리지를 공개하는 등 속도보다는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