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관광공사 등 9개 기관과 우수문화상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나머지 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식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문화창조융합센터 등 9개이다.
이들은 전통문화콘텐츠를 포함한 우수문화상품과 융복합 문화콘텐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T 해외조직망과 재외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 등 해외 거점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수출 지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우선 내년 1월말 개원을 앞둔 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에서 aT와 할랄푸드 체험관을 운영하고, 한식재단은 해외한식당협의체를 통해 재외문화원과 협업 사업을 확대한다.
김재수 aT 사장은 "앞으로 각 기관은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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