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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삼호읍사무소 신축, 전국 설계공모 결과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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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삼호읍사무소 신축, 전국 설계공모 결과 당선작 선정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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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고 묵은 청사 신축,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 만남의 장으로"
" 지역 특성과 조화로운 청사 신축, 삼호읍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
"낡고 묵은 청사 신축, 행정서비스 제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7일 삼호읍사무소 신축을 위해 전국 설계공모 심사 결과 (주)리가온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영암군은 지난 9월 21일 설계공모 공고하였고, 10월 5일까지 전국 12개 업체가 설계 공모신청서를 접수하여 당일 삼호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실시하였고, 지난 11일 3개 업체가 응모작품을 출품 했다.

이를 토대로 건축 계획 및 설계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삼호읍사무소 신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선작에는 ㈜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은 (주)프러스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주)공간동인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은 “꽃을 품은 과일”이라 불리우는 내면에 깊은 뜻이 있는 무화과와 같이 문화와 소통을 꽃 피우고자 디자인 프로세스를 정하고, 대지의 재해석을 통한 에너지효율에 최적화된 배치계획과 장애물 없는 합리적인 동선을 계획했다.


또 외부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계획했고, 무화과ㆍ영산강ㆍ월출산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인 입면 디자인 프로세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작은 오는 23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삼호읍사무소 신청사가 완공되면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어 삼호읍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삼호읍사무소는 지난 1983년 신축되어 32년의 세월이 흘러 노후화되고 낡아 삼호읍사무소 청사 신축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으로 민선 6기 출범 이후 삼호읍 용앙리 324-5번지외 7필지 일원 4,785㎡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165㎡ 규모로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16년 하반기 착공하여 201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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