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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LG유플러스, 4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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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2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4분기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있었던 일회성 매출과 기본료 폐지가 기저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조19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853억원으로 예상됐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CAPEX가 집중되면서 감가상각비는 증가하겠지만,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비용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신사업 성과 기대감도 크다. 대표이사로 신임된 권영수 부회장의 주도 하에 내년에는 사물인터넷(IoT), IPTV, 스마트카와 같은 신규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긍정적인 요인들이 더해지면서, 2016년에는 신규사업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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