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내년도 이스라엘과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동기술개발사업의 지원분야는 전자, 기계, 생명공학,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화가 가능한 모든 산업기술분야로, 기술개발 수준에 따라 지원유형이 다르다.
대형과제 기준으로 지원기간은 3년, 양국 기업 합계 최대 100만달러 이내로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년 2월1일까지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사무소(ena@koril.org)에 이스라엘 기업과 공동으로 영문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현장방문 등 양국의 전문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양국은 지난 2001년부터 연간 200만달러를 공동 기금으로 적립,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해오고 있다.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3차원 선박모니터링시스템, 개인용 초소형 중계기, 감시·교통 관제용 카메라 모듈 등 총 27개 과제에 약 2500여만달러의 매출이 발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