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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짜분양, 마지막이라 전해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5초

저렴한 분양가·특화설계 앞세워 물량공세
오금지구·휘경뉴타운 이어 위례엔 뉴스테이 공급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연말을 맞으면서도 주택사업자들이 앞다퉈 알짜물량을 내놓으며 예비 청약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올 아파트 분양물량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면서 비수기를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통상 겨울 비수기인 연말·연초에는 신규 공급이 뜸해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유례 없는 부동산시장의 호황세를 타고 12월 하순까지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저렴한 분양가, 지역 내 희소성 등의 특징을 앞세워 분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알짜분양, 마지막이라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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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분양가로 승부를 걸면서 수요자의 눈길을 모으는 물량은 호반건설이 오는 16일 선보이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101-5(오금공공택지지구 3블록)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다.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분양물량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당분간 인근 위례신도시의 분양이 전무한 데다 세곡과 내곡지구의 분양도 마무리돼 사실상 '강남권 마지막 택지지구'라는 희소성이 부각되는 단지다.


오금공공택지지구는 기존 시가지와 인접하고 도로, 학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강남권 공공택지 가운데 입지 면에서 위례나 세곡, 내곡지구를 능가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101㎡ 단일 주택형 22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지역 내 희소성이 부각되는 물량은 SK건설이 분양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뉴타운 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다. '휘경 SK VIEW(뷰)'는 이문·휘경뉴타운 지역 첫 번째 분양물량이다. 외대앞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도 좋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100% 지하주차장 설계, 고단열 로이유리 등을 갖췄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90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00㎡ 36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랜드마크가 특징인 아파트는 경남 밀양에서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e편한세상 밀양삼문'을 들 수 있다. 밀양 강변에 최고 35층 높이로 들어서 지역을 대표할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5층 아파트 3개동에 전용면적 74~84㎡ 405가구로 구성된다.


정부가 중산층 주거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도 잇따라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이달 내놓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강남 생활권인 위례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뉴스테이라는 희소가치가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360가구 규모다. 뉴스테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테라스와 다락방도 배치되며 테라스가 제공되는 복층형인 A·B·C형은 144가구가 나온다.


대우건설이 1동탄2신도시에 첫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국내 최초로 마을공동체 개념을 도입해 재능기부자를 통한 교육 및 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에 59~84㎡ 1135가구가 입주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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