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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국내산 재료 강조 '컨슈니어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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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사세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먹거리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의 성분, 기술력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컨슈니어(Consuneer·Consumer+Engineer)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컨슈니어는 기술자처럼 매우 자세하게 제품에 대한 성분을 일일이 확인하고 철저히 분석하면서 구매하는 사람들로, 식품업계에서는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국내산 재료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원재료의 지역명을 브랜드화하거나 패키지에 새기는 등 국내산임을 부각해 제품의 성분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도 만족시키는 것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FNF 종가집 파주 장단콩 두부는 청정지역 DMZ에서 재배한 장단콩을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두부다. 제품명에 파주 장단콩 두부인 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맑은 물과 공기, 참 흙으로만 재배해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100년 전통의 파주 장단콩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기질 함량은 두 배, 항암성분인 아소플라본은 50% 이상 높은 우수한 품질의 파주 특산물이다.


특히 파주시와 함께하는 공동브랜드로 생산이력제 시스템을 이용해 생산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천일염으로 두부를 제조해 고소한 옛 두부 맛까지 그대로 구현, 두부전문점에서나 맛보던 깊고 담백한 두부의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박의 명품 재배지로 유명한 고창지역의 수박농축액을 활용한 저지방 가공유인 고창수박우유는 국산원유K 밀크 인증을 받은 100% 국내산 원유만을 사용했다.


또한 색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인공적인 맛이 아닌 건강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수박 제철인 여름뿐 아니라 사시사철 진한 수박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튀긴 과자를 대신할 건강 먹거리도 인기다. 청정원의 감츄는 100% 경북 청도산 반시를 건조해 만든스낵으로 예로부터 즐겨 먹던 곶감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제품이다.


기존 감말랭이 보다 더 건조시켜 청도반시의 달콤함과 쫄깃한 맛을 극대화 시켰다. 예로부터 청도반시는 씨가 없고 육질이 연하며,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맛있는 홍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른 과실에 비해 비타민 C가 월등히 많아 노화방지,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웰빙 스낵으로 각광 받고 있다.


아이들이 즐겨먹던 젤리가 최근 성인들의 간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팜온더 로드 딸기 큐브 젤리는 충남 논산 딸기를 30% 이상 함유해 쫀득한 식감과 상큼한 딸기 맛으로 젤리가 어린아이들의 값싼 군것질거리라는 개념을 바꿔 놓았다.


논산 딸기는 일반 딸기보다 더 단단하고 당도가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풍부한 딸기 맛 젤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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