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산구청장이 배려 교통문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9일 송정역 앞 광장에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구청 신규직원 200여명과 함께 배려 교통문화 실천 운동 ‘SOS 1000만 명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배려 교통문화 실천 운동은 10대 교통문화실천을 위해 법무부가 추진하고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주관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운전자들이 서로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달라는 내용의 캠페인 송을 배경음악으로 참가자들과 배려춤 춘 뒤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다음에 이어받을 단체나 개인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민 청장은 지난 30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에게 추천을 받아 진행하게 됐으며 참가자 모두 노란색목도리를 두르고 캠페인송에 맞춰 배려춤을 췄다. 노란색목도리는 수거하여 외국인근로자센터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민 청장은 “광산구는 지방자치단체 중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곳이다. 구민의 노력으로 교통사고와 교통사망자수가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수준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운전자가 교통약자와 보행자를, 대형차가 소형차를 배려하는 교통문화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삼석 부산동구청장과 강정기 KBS광주총국장을 추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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