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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5년만에 中 복귀하나…'페이퍼 컴퍼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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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지난 2010년 중국에서 철수한 구글이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중국 온라인매체인 펑파이(澎湃)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12월 25일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에 '펑지(澎集)정보기술(상하이) 유한공사'라는 이름의 법인을 등록했다. 구글아일랜드홀딩스가 주주로, 윌리엄 앤서니 패리스가 법인 대표로 돼 있다. 자본금은 500만위안으로 기록돼 있다.

구글아일랜드홀딩스는 구글이 조세회피처 버뮤다에 만든 자회사다. 패리스 대표는 지난 2007년 6월 베이징에서 구글 중화권 관리 고문을 맡았었다.


구글은 펑지정보의 사업 영역으로 정보기술 개발 자문 및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통합 등을 한다고 신고했다.


한 소식통은 "펑지정보는 구글이 중국 복귀를 준비하기 위한 페이퍼 컴퍼니"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했던 구글은 2010년 중국 정부와 검열 갈등 등을 겪으면서 중국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구글이 내년에 중국 전용 앱스토어를 출시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는 등 구글의 중국 시장 재진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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