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등 보행·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에 역점을 둔 정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책 추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6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책 추진’ 평가는 교통안전체계 개선, 보행·자전거 친화도시조성, 주차환경개선 및 관리 등 3개 분야, 6개 항목, 15개 지표의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업을 평가한 결과다.
구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동구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등으로 교통안전 수준을 향상했다.
또 보행·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내동 주꾸미거리와 강풀만화거리에 2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하여 부적합 볼라드를 정비했다.
또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및 자전거 이용활성화 방안으로서 자전거 인프라시설 확충과 방치자전거 수거 등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 및 녹색교통 건강도시로서의 발돋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주택담장을 허물고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노력했으며, 부설 주차장 나눠쓰기 등 주민 참여 사업을 적극 시행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보행·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역점을 둔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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