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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시 부동산평가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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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구 홈페이지 의견제출 사이버 창구 신설 등 한 발 앞선 행정서비스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앞선 부동산 행정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시가 실시한 ‘2015년 지적 및 토지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마포구가 부동산평가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이다.

2009년 ‘부동산중개사무소 서비스 획기적 개선사업’ 최우수구, ‘2011년 부동산중개업 서비스 개선사업’ 최우수구에 이어 올해로 3번째이다.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진행 된 이번 평가는 부동산행정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추진하고 있는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중개업 ▲공간측량 ▲부동산정보 총 5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마포구는 ▲민원사항과 관련하여 좀 더 자세히 검토하기 위해 마련한 연도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민원사항 전산 구축 ▲인접한 행정구역 간 객관적이고 공정한 가격 결정을 위해 경계지역현황에 맞는 협의도면 작성 ▲소유자와 함께하는 공시지가 검증제도 ▲이의 신청 기간 동안 마포구청 2층 종합민원실에서 전문 감정평가사와의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한 고충 해소 등 여러 정책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구, 서울시 부동산평가 최우수구 선정 감정평가사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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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 1월 전국 최초로 마포구 홈페이지에 1년 365일 의견 제출이 가능한 사이버 창구를 신설한 것은 구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친 것으로 마포구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사이버 창구 신설은 이의신청 기간 외의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365일 언제든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이버 창구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참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시지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뿐 아니라 국·공유지 무단 점유실태 일제조사 추진을 통해 건설관리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용산·마포구지사와 협업으로 전산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예산절감과 구 재정확충에도 힘쓰는 한편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중개서비스센터를 건립해 소외계층 지원 개선사업과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이 최우수구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외도 마포구는 후손들이 모르고 있던 선조들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약 23,000㎡의 땅을 후손들에게 전해 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부동산관련업무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마포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 같다"며 "최우수구라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마포구민의 의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 모두가 살기 좋은 마포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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