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4일 오후 테러방지법 입법 논의를 위해 원유철 원내대표 주재로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테러방지법을 비롯해 서비스산업발전법, 원샷법, 북한인권법은 12월9일 정기국회내에 여야가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 원내수석은 또 "12월9일 합의 처리를 위해 오는 7일 여야 원내수석간 긴급회의도 요청한다"며 "(야당이) '합의 처리'에 사인해놓고 처리보단 합의에 자꾸 중점을 두는데, 합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이 원하는 법안을 가져오라. 충분히 다루겠다"면서 "여당은 국가 발전과 청년 일자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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