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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지하철 모유 수유 몰카에 남편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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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지하철 모유 수유 몰카에 남편 "법적 대응" 중국 지하철 모유수유. 사진=베이징왕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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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 베이징에 한 여성이 지하철에서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지난달 27일 모유 수유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 여자야, 지하철에서 이러면 좋냐? 여기가 어딘지를 잊고 있는 듯한데 다시 한 번 알려주겠다. 여기는 베이징의 지하철이지 당신 마을의 버스가 아니다"는 비난의 글을 덧붙였다.


또한 중국 비영리기관 '베이징왕스'가 "공공장소에서 '생식기'를 노출하는 행동을 주의하라"고 말하며 논란이 가열됐다.

이 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여성의 모유 수유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하는 것은 비도덕적인 행위"라며 맹비난하자 결국 베이징왕스는 사과문을 올리고 관련 계정을 삭제했다.


이 가운데 해당 여성의 남편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1일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이 여성의 남편은 사진을 촬영한 사람과 이를 퍼뜨린 사람을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개인 사생활 및 명예 훼손 등의 혐의로 웨이보 운영사인 시나닷컴, 사진 촬영인, 베이징왕스 등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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