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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이 1일 2016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오너 일가에 대한 승진은 없었다.
다만 이서현 사장은 기존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으로 업무가 바뀌었다. 패션 사업에 집중, 총괄 업무를 맡게 되는 셈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재계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부재가 길어지면서 오너 일가 승진설도 있었지만, 계열사 실적 부진 등 상황을 봤을 때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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