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바르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겨 선두권을 추격했다.
레알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에이바르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8승 3무 2패가 된 레알은 승점 27로 3위를 유지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와는 승점 6점차가 됐다. 이날 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는 올 시즌 리그 9호 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알은 전반 43분에 터진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루카 모드리치가 정확하게 올려준 크로스를 베일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36분에 추가골이 나왔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침착하게 추가골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레알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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