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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현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넥센 박병호가 단독교섭권을 가진 미네소타와의 협상 마무리를 위해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장으로 들어서는 박병호.
박병호는 미네소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메디컬 체크를 받고,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도장까지 찍고 올 전망이다. 미네소타는 포스팅(비공개 입찰경쟁)를 통해 ML 도전에 나선 박병호에게 1285만 달러(약 148억원)를 베팅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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