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다날은 아모레퍼시픽의 운영매장인 아리따움과 제휴를 맺고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한 ‘텐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텐페이(위챗페이)는 신용카드나 현금 및 환전 없이 중국에서 이용하던 스마트폰의 바코드를 통해 중국 현지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다날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리따움은 결제 제휴에 따라 전국의 주요 매장에서 텐페이 결제시 청구할인 이벤트를 제공하고 이후 관련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곤 다날 핀테크사업본부장은 "아리따움과의 제휴를 통한 텐페이 결제서비스 제공에 따라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와 쇼핑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민 아리따움 전략기획팀장은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분들께 보다 간편하고 새로운 쇼핑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리따움은 텐페이 결제서비스 도입에 앞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세금 환급(Tax Refund) 자동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기기를 통해 '모바일 가이드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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