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지난 13일 개막해 내달 31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각자의 사정과 어려움으로 방황하지만 열정과 꿈으로 현실을 이겨내는 다섯 청춘의 이야기다. 꿈을 위해 야채가게를 여는 대장 태성과 잘나가던 직장인이었지만 양심선언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가게를 돕는 민석, 어려운 가정형편에 할머니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발로 뛰는 지환, 꿈을 찾아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윤민, 제주도 출신의 막내 철진 등이 등장한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생생하고 아삭하게 다섯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초연 연출을 맡은 김한길 연출이 합류해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JTBC 드라마 '송곳'에 출연 중인 슈퍼스타K 시즌5 준우승자 박시환,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의 동현, 에이젝스의 형곤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1+1 티켓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모든 좌석은 5만원이다. 문의 1577-3363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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