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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숨쉬기 좋은 공간' 인증…국내공항 최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국내 공항 시설 중 최초로 '실내공기질 인증'을 취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등 여객 이용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인증'을 취득했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환경분야 인증이다. 다중이용시설과 작업장, 사무실,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천국제공항은 12개 항목(라돈, 석면, 포름알데이드,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하는 실내심사에서 전 항목이 법적기준치보다 40% 이상 낮게 측정됐다.

실내공기질 관련 설비와 관리시스템을 평가하는 일반심사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여 실내공기질 인증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에 실시간 실내공기질 측정국을 설치·운영해 실내 대기환경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신선한 공기의 공급량을 제어하는 최첨단 공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웅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환경관리 체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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