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M 방식 1억달러 규모…2017년 12월 완공 계획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마리시에서 진행된 '마리 정수장 건설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5번째부터 오베쥬굴리 차크막다쉬 사장,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 유덕상 대우인터내셔널 상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업체 차크막다쉬(Chakmak Dashy)와 1억달러(약 1160억원) 규모의 '마리 정수장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마리시 현지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오베쥬굴리(Ovezguly) 차크막다쉬 사장,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 유덕상 대우인터내셔널 상무 등이 참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마리주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낙후된 기존 정수장을 철거하고 일일 처리용량 12만㎥ 정수장과 24만㎥ 규모의 취수장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7년 12월 완공될 계획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신규 정수장 건설을 위한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M(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management)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대우인터내셔널이 기자재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상하수도설비, 수처리 등 국내 물환경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년 8650억달러(약 9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외 물환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산업고도화가 빠르게 진행중인 투르크메니스탄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이곳에서 정수장, 하수처리, 담수화 등 추가 공사를 수주하고 CIS 지역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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