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내 개인과 조직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코칭' 기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코칭은 제조업 현장직 리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코칭 포 이노베이션(Coaching for Innovation)'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각 단계별 2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코치가 현장을 직접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기교육이 아닌 지속적 관리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시켜 주는 그룹코칭으로 구성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현장직 주요 리더 5~15명으로 구성된 그룹코칭 과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현업 리더십 역량을 향상시켜 생산성과 혁신성을 높일 수 있다고 인코칭 측은 소개했다.
현장직 리더를 위한 투자가 이뤄질 경우 업무 만족도와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돼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인코칭 측은 설명했다.
홍의숙 인코칭 대표는 "한국은 제조업으로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지만 최근 들어 제조업 노동자를 기계와 동일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제조업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생산직 현장 관리자를 인정하고 성장시키지 못한 탓이 크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