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정부 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내 손안의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휴대전화를 산림행정에 접목, 민원과 비리 등 신고를 익명으로 손쉽게 접수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일반 시민들이 행정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게 상담창구 운영의 주된 목적이다.
서비스는 민원 대표 전화번호(1588-3249)에 문자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산림과 관려된 궁금증 또는 불편사항을 문자로 상담할 수 있는 경로도 열어뒀다.
특히 공무원이 부당이득을 수수하거나 비윤리적 행위를 발견했을 때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신고할 수 있게 하는 ‘익명 신고시스템’은 시민들의 행정적 참여 외에 감시자 역할을 도모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성 산림청 법무감사담당관은 “국민들이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널리 홍보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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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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