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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직항노선 157회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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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필리핀으로 가는 직항노선이 주 93회에서 주 157회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과 11일 필리핀에서 한-필리핀 항공회담을 갖고 양국간 직항노선 운수권 증대와 자국 항공사간 편명공유(code-sharing)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필리핀 양국은 지난 2012년 항공회담에서 항공기 운송 좌석수를 기존 주 1만9000석에서 2만8500석으로 9500석으로 늘린 이후 3년 만에 주 3000석을 추가해 총 주 3만1500석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양국간 운항중인 약 200석 규모의 A320기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주 157회로 운항 횟수가 늘어난 것이다. 현재는 주 93회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다. 필리핀도 현재 주 91회에서 157회로 직항편이 늘어난다.

또 그동안 상대국 항공사끼리만 가능했던 편명공유의 범위를 자국 항공사까지도 가능하도록 해 앞으로는 우리 국적기끼리도 편명공유를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발권 및 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


성수기 등 계절적 수요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 항공사의 전세기 운항에 대해서도 행정적 지원도 강화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양국 항공사의 네트워크 확대와 부정기편이 활성화되면서 지속 증가세인 양국의 인적·물적 교류가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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