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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서울시의회 민생위, 9~10일 민생현장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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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새정치연합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는 9~10일 이틀동안 '민생 속으로! 현장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민생 현장 투어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행사로 투어를 시작한다. 이 행사는 최근 주빌리 은행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롤링 주빌리(Rolling Jubilee)’ 프로젝트의 하나로 부실채권을 사들여 서민의 빚을 탕감하는 퍼포먼스다. 위원회는 고통받는 채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모금한 소정의 부실채권매입 기금을 주빌리 은행에 전달하고 부실채권을 소각한다.

위원회는 이어 이날 오후1시30분에는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하청분회 노동현장을 방문하며, 오후 4시에는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임대주택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임대주택단지 거주자의 실태와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한다.


오후 7시엔 군자차량기지에서 서울지하철 노조 및 비정규직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외주용역 환수문제와 근로조건개선 및 노후시설 교체 등에 대해 논의한 후 검수현장 체험·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오후9시경에는 서울시민의 발인 서울메트로 승무체험을 통해 기관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체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위원회는 다음 날엔 오후6시30분부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방과후 학교 강사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그간 꾸준히 문제돼 온 방과후강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박양숙(성동4) 위원장은 "이번 민생투어에서 민생현장 체험을 통해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해당 사업주와 협의·중재를 통해서 즉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현안별로 집행부의 지원이나 제도 개선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행정사무감사와 조례 제·개정 활동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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