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디자이너 황재근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방송인 홍석천을 언급했던 사실이 화제다.
황재근은 지난 10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파리에서 홍석천으로 오해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근은 "벨기에에 가기 전에 파리를 갔었다"며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갔다. 만두를 먹고 싶어서 그쪽으로 찾아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한국 여자애 몇 명이 자기들끼리 나를 보고는 '파리에 홍석천 왔다'고 하더라"며 "난 그래서 '또 시작이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애들끼리 '아니야, 맞아'라고 하더니 굳이 와가지고는 확인하고는 '아니네'하고 가더라"며 "내가 홍석천이 아닌 게 죄냐. 너무 민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태원에서 홍석천으로 오해받은 사연도 고백했다. 그는 "한번은 이태원 클럽에 갔는데 외국인이 '아유 커밍아웃 맨' 이러더라"며 "그래서 '다른 사람이다'고 해명한 적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근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