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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람 맞고 자란 ‘신안 생강’ 수확 한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서영서]


갯바람 맞고 자란 ‘신안 생강’ 수확 한창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이 깊고 저장성이 빼어난 신안 생강을 한창 수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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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특화작목인 생강이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다. 자은도를 비롯한 신안군 생강 재배농업인들은 생강을 수확하느라 허리 펼 틈이 없다.


신안군의 생강 재배면적은 약 10㏊로 200여 톤의 생강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 4,000원에 계약재배한 생강 농사로 6억5000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마늘·양파를 대체해 생강을 재배했던 농가들의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기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생강차는 커피를 대신하는 겨울 건강차로 꼽힌다. 김장김치의 감칠맛을 내는 대표적 양념재료이기도 하다.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신안 생강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장점을 지닌다.


특히 신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대체소득작목 생강재배 시범사업으로 고품질 생강 재배를 위해 파종 후 싹을 틔워 옮겨 심어 생강 발아율을 높이고 관수 및 북주기로 단위면적당 2,000㎏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했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강을원 소장은 “신안 생강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작업으로 고품질 생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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