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화보를 찍은 가운데 그의 씀씀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패션 매거진 엘르(ELLE) 측은 최근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펜디와 김연아가 콜라보한 '서울 피카부 프로젝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피카부 프로젝트'는 한국의 여성 아이콘들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피카부 백을 선보이고, 가방의 경매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던 '뱀파이어의 키스'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가방을 디자인했다. 화보 속 김연아는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둔 채, 유니크한 롱 원피스와 가죽 부츠를 신고 한층 성숙해진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유니세프의 최연소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이번 프로젝트의 경매 수익금 모두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놓은 아동들을 위한 영양, 보건, 식수위생, 교육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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