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를 최종 확정지었다.
시는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으로부터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이하 센터)의 대전 대덕구 상서동 유치를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기품원은 내년 상반기 센터 건립을 시작해 오는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될 이 센터에는 6만4천267㎡ 이상 규모의 부지에 본관, 시험동, 교육관, 생활동 등이 구비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19년 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지역 내 5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및 600여억원의 경제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준공 이후 기품원 산하기관으로서 군수품의 장·다니 저장품 성능시험, 군수품 환경시험, 군수업체 제품 신뢰성 검증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유치에 따라 군·방산업체 관계자 교육기관(아카데미)도 본거지를 이전할 전망이다. 이 기관은 현재 연인원 14000여명을 대상으로 군·방산업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기품원은 지난 2개월여에 걸쳐 해당 지역 토지 소유주들과 감정평가 등의 작업을 마치고 최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기품원은 토지매입비로 책정된 90억원을 투입, 당초 예상했던 부지보다 다소 넓은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앞으로도 기품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센터 신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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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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