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7일 구민회관서 '2015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동 특화사업·작품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성북구민회관에서 '2015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동 특화사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표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가, 뜨겁게 경쟁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프로그램 경연에는 1개 동에 1팀씩 모두 19개 팀이 출전, 스포츠댄스 3팀, 벨리댄스 3팀, 노래교실 3팀, 난타 2팀, 사물놀이·합창·동화구연·한국무용·방송댄스·웰빙댄스·크로마하프&하모니카·색소폰 각 1팀이 으뜸상과 응원상 등의 상패를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또 지난 해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벨리댄스로 으뜸상을 수상한 월곡2동 자치회관팀과 가수 서주경(당돌한 여자)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월곡2동 자치회관팀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무대를 준비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연대회가 이루어지는 구민회관 주변과 여성회관 로비에서는 성북구 20개 주민센터별 특화사업 전시와, 서예·회화·종이접기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솜씨가 깃든 36점의 작품이 전시돼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센터별로 실시하고 있는 특화사업 전시를 통해 특화사업의 종류와 그 효과를 안내, 주민들이 직접 참여, 수행한 사업들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경연에 앞서 그동안 자치회관 운영을 위해 노력한 강사,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유공 표창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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