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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 최초로 6년 연속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라운드 상위스플릿(그룹A)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 관중 2만4262명을 모아 시즌 누적 관중수 30만2961명을 기록했다.
서울은 2010년 홈 관중 54만6397명을 기록한 뒤 이번 시즌까지 6년 연속 관중 3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관중수는 238만7214명이다. 이는 수원 삼성이 2004년~2008년, 2010년~2014년 두 차례 세웠던 5년 연속 30만명 관중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이날 관중 집계 결과를 더해 시즌 전체 관중수에서도 전북(30만2396명)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1위에 올라섰다. 오는 31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다음 달 7일에는 수원과 '슈퍼매치'가 있어 관중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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