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사람중심 최첨단 유비쿼터스 아파트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유비쿼터스를 민간분야인 공동주택에 도입하는 것은 광명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다.
유비쿼터스 아파트 서비스는 아파트 형태의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첨단정보통신 기술인 유비쿼터스 관련 기술을 이용해 방범, 안전, 재난, 교통, 교육, 산업 등의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유비쿼터스 아파트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정책ㆍ기술동향 등 환경분석 ▲전략방향 및 목표모델 수립 ▲핵심성공요소 도출 ▲이행과제 및 로드맵 작성 ▲시범ㆍ확산 사업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을 포함해 다각적인 검토에 들어간다.
앞서 광명시는 전략 수립에 필요한 주민의식 조사를 위해 공동주택(아파트) 거주 시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주 형태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직업, 거주지, 주거형태별로 구분해 안전에 대한 주민 인식과 유비쿼터스 아파트 서비스 선호도를 진행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 유비쿼터스 아파트 서비스 추진 전략을 이달 까지 수립하고 연내 시범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내년 일부 아파트단지에 시범 설치해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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