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기아차가 변속기 문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2011년~2013년 생산된 쏘렌토 모델 41만9000대를 리콜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리콜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변속기가 주차(P) 상태에서 움직이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의 기어 변속 레버가 충격을 받을 때 변속시스템이 부분적으로 통제력을 잃는 현상이다.
기아차의 이번 리콜 결정은 미국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굴러갈 수 있다’는 안전 규정에 관한 서류가 접수된데 따른 것이다.
기아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11월24일부터 리콜을 통보할 방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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